여러가지를 하나의 바구니에 [ ETF에 관하여 (6) ] Volatility-Drag (변동성 드래그 현상)

2024. 12. 26. 06:30투자의 서재/ETF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어렸을 떄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 "돈은 필요한 만큼 있으면 돼", "돈이 행복에 전부는 아니야"

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내가 그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들었던 말은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 만한 것은 없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나는 주식을 코로나를 겪으며 시작했다.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산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

절대 이것만이 왕도는 아니다. 추천을 하는 것도 아님을 명시한다.

 

어느 순간 눈에 들어온 레버리지 ETF 몇 가지가 보였다.

TQQQ, FNGU 를 매매하고 많은 수익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수익을 얻었다.

 

레버리지 ETF 라는 것은 투자자가 특정 지수의 일일 수일률을 2배, 3배 등 그 이상으로 추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ETF이다.

예를 들면 나스닥 2배 레버리지 ETF는 나스닥 지수가 1% 상승을 하면 약 2%가 오른다.

반대로 1% 떨어진다면, 약 2%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것을 알고 접근을 하자.

아래에서의 왼쪽은 QQQ 10년차트, 오른쪽은 TQQQ 10년차트 이다.

둘다 같은 나스닥 100을 추종을 한다. 차이점은 QQQ는 1배, TQQQ는 3배를 추종한다. 

운용 수수료도 조금 다르다. 

QQQ 10년차트 (왼쪽),TQQQ 10년차트 (오른쪽)

 

같은 나스닥 100을 추종하지만 그래프는 너무 차이가 크다. 이런 현상을 Volatility-Drag (변동성 드래그 현상) 라고 한다.

레버리지 상품은 일일 수익률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매우 큰 구조를 갖고 있다.

 

예를 들자면 기초자산이 +10%, -10% 를 반복할 경우

기초 자산 (보통주) : 100 -> 110 -> 99 (총 -1%)

3배 레버리지 ETF : 100 -> 130 -> 91 (총 -9%)

손실이 되어 버린다. 

특히 이런 경우는 횡보장에서 또한 손실을 일으켜 자산 가치를 하락시킨다.

 

이 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변동성이 낮은 레버리지를 선택, 단기적인 트레이딩, 헤지 전략, 분산 투자 등 을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먼저 제일 인식을 해야하는 부분은 이 ETF 자체가 매우 위험하기도, 우리에게 큰 부를 가져다주기도 한다는 점을 기억하며

다음으로 레버리지 ETF를 소개하려한다.